그린리버요양보호사 교육원 진장숙 대표

2021-07-06

용인시 수지구에서만 약 4,000여 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한 그린리버요양보호사교육원. 

이곳에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 그리고 양질의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이가 있다. 바로 진장숙 대표다. 

그녀가 바라보는 요양보호사 그리고 그녀가 설계하는 시니어사업은 무엇일까?

 

 

진장숙 대표

그린리버요양보호사 교육원 대표

A그린리버요양보호센터 대표

 

 

 

그녀의 본 직업은 상담사. 퇴직 무렵 다른 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환갑이 넘은 실버레크리에이션 강사를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이 무척 멋있어 보여 무작정 저걸 배워야겠다고 시작한 것이 지금의 진장숙 대표를 있게 했다. 

 

“단순히 텔레비전 화면에 보이는 강사의 외모에 이끌렸어요. 그리고 호기심이었죠. 어디에서 그 자격증을 딸 수 있는지 알아보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강의를 들으며 시니어사업에 매료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으로 시작을 했다. 그러다 교육원에서 배출되는 요양보호사를 질적으로 성장시켜 요양보호사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어르신과 연결시키기 위해 요양보호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 

 

“현재 우리나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제한이나 제약이 없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요양보호사에 관한 국민 인식이 잘 되어 있는 편도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이들이 전문적인 직업의식과 사명감 없이 접근을 합니다. 결국 요양보호사의 질이 낮아지고, 본인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물론 개인의 정도 차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요양보호사들이 국가가 인정한 자격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진장숙 대표는 이러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전문가답게 행동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공부해서 자격증만 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요양보호사는 사람의 심리는 건드리는 직업이더라."

 

 

 

 

“밥하고 청소하는 것이 요양보호사 일이 아닙니다. 특히 방문요양은 어르신이 거의 고립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분들에게 어떤 무언가를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늘 숙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다리가 부어 걷지 못하는 어르신이 도와달라고 하는데 방법을 몰라 안타까워했던 요양보호사는 어떤 운동이 좋을지 연구했고, 비교적 간단하고 단순한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합니다. 결국 어르신의 부기가 가라앉고 일어서는 모습을 본 요양보호사의 마음은 어땠을까? 진 대표가 바라는 것들이 이런 것들이 아닐까?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는 쉬운 직업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하고, 연구를 통해 어르신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어르신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하겠지만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마음을 나눈다면 분명 그들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휴머니스트라 강조하는 진 대표. 가슴으로 그들을 알고, 가슴으로 그들을 대한다면 돌아가시는 그 날까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어르신이 자기 손으로 옆에 있는 물건을 잡을 수 없을 때 그 심정이 어떨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가족조차 외면한 상황에서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가 손 한번 잡아 준다면 그 어르신은 돌아가실 때 제대로 눈감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영향을 주는 요양보호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건강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는 진 대표. 그녀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휴머니스트가 되고, 인간의 존엄성을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많은 계획을 잡는다. 그것이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이기에.

 

 

에디터 | 실버매거진 김인숙
저작권자 ⓒ 실버매거진 by (주)햇빛가득찬 /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이미지 무단 사용 및 상업적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