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코로나 위협, 요양시설 접촉면회 연장

2022-05-24

중대본, 코로나19 확진자 추세 감소 따라 방역대책 완화 

미접종자도 의사소견서 지참시 요양시설 면회 가능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요양시설·병원 대면 접촉 면회 기간이 연장된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필요한 코로나19 방역 절차도 간소화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23일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허용도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면 접촉 면회는 5월을 맞아 방역당국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 바 있다. 중대본은 연장 기한을 별도로 정하고 않고 추후 방역상황에 따라 확대하거나 중단하기로 해 사실상 접촉면회를 허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면회객과 입소자 모두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해야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입수자는 4차 접종, 면회객은 3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확진된 후 자가격리에서 해지된 지 3~90일 이내인 사람은 접종력이 없어도 면회를 할 수 있다.  

 

요양시설 대면면회 모습.<사진제공:보건복지부>

 

코로나19에 확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열 등 이상반응을 보였던 면회객은 그동안 면회가 불가능했으나 이번 방역대책 완화로 의사소견서가 있으면 면회가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면회객도 예방접종이 어렵다는 의사소견서를 제출하면 면회가 가능하다.

 

해외 입국시 절차도 간소화됐다. 해외 입국자가 입국 전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검사로 PCR검사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도 인정한다. 

 

현재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날부터는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인정한다. 다만 자가검사키트 결과는 인정되지 않는다. 

 

정부 관계자는 “오랜 기간 가족들과 만나지 못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면회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요양시설에서 만반의 준비와 면회객들의 수칙 준수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에디터 | 실버매거진 김기연
저작권자 ⓒ 실버매거진 by (주)햇빛가득찬 /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이미지 무단 사용 및 상업적 이용 금지